"은행 수익성 회복 수익구조 균형ㆍ비효율성 제고 노력 필요"

입력 2014-10-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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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연구소, 한국금융연구센터와 제4회 라운드테이블 개최

(사진=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그룹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15일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한국금융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금융산업의 수익성 저하-현황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제4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100여명의 전문가와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국내 금융산업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은행업 등 금융산업에 대한 현재 진단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은행들은 글로벌 50대 은행과 비교해 낮은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러한 은행의 수익성 저하는 성장성 정체와 낮은 NIM(순이자마진)에 크게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은행들이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해외진출ㆍ기술금융 등과 같은 신성장동력 확보, 관계금융 강화를 통한 고수익 고객 확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간 균형 잡힌 수익구조 실현, 전문성 확보를 통한 비용효율성 제고 등이 필요하다"며 "US Bancorp의 사례처럼 외부환경이 어렵더라도 경영혁신과 고객 중심의 가치경영을 추구할 경우 은행의 지속성장은 담보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상원 중앙대 교수는 "지금은 은행들이 기본으로 돌아가 NIM과 비이자수익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시기"라며 "운영 및 평판관리 부문에서의 리스크 관리를 통한 경쟁력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중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국내 은행의 수익성 위기는 단순히 순환적인 현상이 아닌 금융환경의 구조적인 변화에서 기인한 바가 크고, 더 큰 문제는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이라며 "우리 은행들은 이러한 구조 또는 환경 변화에 따른 수익다각화, 채널혁신, 체질개선 등 성장모델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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