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제18차 전권회의 전경.
이동통신 3사가 20일 ITU 전권회의와 함께 열리는 월드IT쇼 2014에 총출동해 한바탕 신기술 홍보 경쟁을 펼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 전시장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14에 전시관을 열고 각종 신기술을 선보인다.
ITU전권회의를 맞아 회의에 참석하는 전 세계 각국의 인사들에게 ICT 코리아의 화력을 과시하겠다는 포부다.
SK텔레콤은 차세대 신기술 5G 기술을 전격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상용화하는 주파수 묶음 기술(CA)과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헬스케어, 스마트홈까지 SK텔레콤의 연구개발 결과를 여과없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KT는 '진화하는 통신'(Ubiquitous) 존에 단독전시관을 열고 스마트 에너지, 통합 보안, 차세대 미디어, 헬스케어, 지능형 교통관제 등 5대 사업분야의 신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특히 이번 전시에서 기존 광랜보다 10배 빠른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전격 공개한다.
LG유플러스는 5G 글로벌 서밋 2014 행사기간 동안 LG전시부스에서 세계 최초 쿼드코어 초고해상도(UHD) 인터넷TV인 'U+tv G4K UHD'를 전시하고 5G를 준비하는 자사의 전략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