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업체 델타에어라인은 지난 3분기에 3억5700만 달러, 주당 42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13억6900만 달러, 주당 1.59달러에서 순익이 감소한 것이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1.20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의 104억9000만 달러에서 111억7800만 달러로 늘었다.
팩트셋을 통해 월가는 주당순익 1.18달러, 매출 111억1500만 달러를 예상했다.
델타에어라인은 이와 함께 올해 세전이익이 4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전 거래에서 델타에어라인의 주가는 3.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