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의 고용시장이 여전히 정상적인 수준에서 동떨어져 있다고 16일(현지시간) 평가했다.
록하트 총재는 이날 뉴저지주 럿거스대학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많은 기업이 여전히 임시직 직원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애틀랜타 지역의 기업들은 매출 부진에 따라 정규직 대신 임시직을 쓰고 있다면서 "경제가 더 강해지면 기업들의 임시직 직원 채용이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목표를 고려하면, 고용시장은 아직 정상적인 수준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다"라고 록하트 총재는 강조했다.
록하트 총재는 내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