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 일본 첨단 건설기술 도입

입력 2006-09-25 13: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 엠코가 일본의 첨단 건설기술을 국내에 도입한다.

엠코(대표이사: 김창희)는 최근 서울 역삼동소재 르네상스 호텔에서 일본 국토종합건설과 국내 대규모 항만공사와 토지조성사업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서 양사는 국내 건설시장중 토목공사, 토질 기초공사, 연약지반 개량공사, 해양공사 등 주로 토목분야에서의 설계 및 시공에 대한 기술협력에 합의했다.

주요내용은 ▲국내 및 해외 공사참여시 설계 및 시공에 대한 협력 ▲토목 및 SOC(사회간접시설)분야 공동참여를 통한 상호 이익증대 ▲양사 핵심역량과 경쟁력 제휴 ▲기술지식 관련정보 교환 및 직원교류 활성화 등이다.

이번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엠코는 현대제철의 고로 건설공사 현장에 선진 기술력을 적용할 방침이며, 향후 추진하는 국내 및 해외 항만공사 및 토지 조성사업에 있어서도 일본의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건설 문화를 선 보일 방침이다.

올해로 46년에 이른 국토종합건설은 1960년 설립 이후 주로 해양공사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회사로, 일본내에서는 토질 기초공사, 항만공사 부문에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종합건설사로 꼽힌다.

특히 해양 및 토지연약지반 기초공사시 적용되는 특화된 공법은 상당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엠코 토목본부장인 이병석 부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토목사업은 물론 플랜트사업을 총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국내 및 해외사업의 공동참여로 양사간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엠코는 지난해 시공능력 평가에서 종전보다 15계단 상승한 33위에 랭크됐으며, 올해 매출 1조원 달성과 오는 2010년까지 건설업계 10위권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06,000
    • +3.37%
    • 이더리움
    • 4,974,000
    • +7.78%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5.92%
    • 리플
    • 2,053
    • +7.83%
    • 솔라나
    • 332,000
    • +4.27%
    • 에이다
    • 1,411
    • +8.46%
    • 이오스
    • 1,127
    • +4.16%
    • 트론
    • 278
    • +3.35%
    • 스텔라루멘
    • 693
    • +13.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4.31%
    • 체인링크
    • 25,030
    • +5.48%
    • 샌드박스
    • 848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