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싱가포르 물류회사 APL로지스틱스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17일 오전 9시 43분 현재 CJ대한통운은 전 거래일보다 1.56%(3000원) 상승한 19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19만7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CJ대한통운은 싱가포르 APL 로지스틱스와 관련해 전략적 제휴나 인수합병(M&A)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일 공시했다.
APL 로지스틱스는 북미 기반의 물류 회사로 연간 매출액 1조6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의 중소형 물류회사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외 물류업체 M&A에 대한 관심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CJ대한통운의 핵심 모멘텀은 택배 단가 인상, 자사주 매각을 통한 M&A였는데 두 번째 모멘텀과 관련된 진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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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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