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
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가 존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악어를 잡아먹는 거대 뱀도 다시 화제다.
지난 3월 호주 ABC 뉴스 등 현지 언론은 퀸즐랜드 주 광산도시 마운트아이자 인근 문다라호에서 거대한 뱀 한 마리가 악어를 통째로 잡아먹는 모습을 보도했다. 당시 악어를 잡아먹는 뱀을 목격한 트래비스와 티파니 코리스 부부는 비단뱀으로 추정되는 3m 크기의 커다란 뱀이 이보다 작은 약 90cm 정도의 악어와 5시간 정도 사투를 벌였다고 전했다.
이들 부부는 "처음에는 뱀이 악어를 삼킬 수 없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로 모두 삼켰다"며 "악어의 척추와 다리 등이 뱀의 몸 속에 있는 것이 보였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또한, 뱀이 악어와 사투를 벌인 시간은 5시간이지만, 실제 악어를 삼킨 시간은 단 15분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미국 디스커버리는 15일(현지시각) 영국 에든버러 대학의 사우샘프턴 대학 고생물학 연구진의 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 존재설에 대해 소개했다. 이 가설에 따르면 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는 약 1억 6000만년 전 쥐라기 시대 프랑스 독일 북부 바다에 서식했다.
이중 가장 거대한 것은 마키모사우르스 후그아이로 몸길이가 약 9.3m, 두개골 길이만 1.5m에 달한다. 이는 이층버스 크기와 맞먹는 것으로 무게 역시 4톤에 육박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존 최대 크기 악어의 몸짓이 5.5m인 것을 감안하면 2배에 달하는 크기다.
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 어마어마한 크기다", "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 악어가 괴물이네", "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 실제로 보면 진짜 무서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