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수백억 체납' 당진 동부제철에 전기공급정지 통보

입력 2014-10-17 11: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전력이 3개월 동안 수백억원대의 전기요금을 체납한 충남 당진 동부제철에 전기공급정지를 통보했다.

17일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동부제철은 지난 7∼9월분 전기요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납금액은 7월분 139억9000여만원, 8월분 135억6000여만원, 9월분 146억4000여만원으로, 총 422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한전은 동부제철 측에 수차례에 걸쳐 요금납부 안내공문을 보내고 분납을 유도하고 요금미납에 따른 보증조치를 일정 기간 연기하기도 했지만 미수요금 회수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등 사정이 여의치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이날 오후 5시 이후에는 1공장 냉연공장 예비공급선로를, 21일 오전 10시 이후에는 2공장 열연공장 상시공급선로를 각각 차단할 계획이다.

동부제철은 철강시장 공급과잉과 원료가격 상승 등 여파로 당진공장 만성 적자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00,000
    • +0.15%
    • 이더리움
    • 3,696,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495,400
    • +1.41%
    • 리플
    • 824
    • -2.37%
    • 솔라나
    • 217,600
    • -2.07%
    • 에이다
    • 488
    • +0.83%
    • 이오스
    • 673
    • +0.45%
    • 트론
    • 181
    • +1.69%
    • 스텔라루멘
    • 141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00
    • -0.17%
    • 체인링크
    • 14,900
    • +0.81%
    • 샌드박스
    • 372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