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재난 발생시 안전 확인 알림 기능 새로 추가

입력 2014-10-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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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새로 도입한 '세이프티 체크' 실행 화면 이미지 (사진출처=월스트리트저널)
페이스북이 자연 재해 발생 시 해당 지역에 있는 사용자가 지인들에게 자신의 안전여부를 알릴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은 기능을 갖춘 '세이프티 체크(Safety Check)' 툴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세이프티 체크가 2011년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발생 당시 커뮤니케이션을 하려고 했던 사람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티 체크는 우선 사용자가 프로필에 올린 지역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한다. 만약 근처에 있는 친구를 알려주는 '니어바이 프렌즈' 툴을 사용할 경우 사용자의 그 정보를 기반으로 마지막 위치를 파악한다.

이후에 사용자는 친구에게 자신이 안전하다는 알림 보내거나, 반대로 위험지역에 없다는 내용을 알릴 수 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세이프티 체크는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자시의 안전을 지인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상황에 세이프티 체크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안전하지 않을 경우 해당 지역의 응급 서비스를 가능한 빨리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WSJ은 세이프티 체크 기능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iOS, 피처폰, 데스크톱 PC에서 사용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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