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경동제약, 에볼라 치료 효과 라미부딘 생산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14-10-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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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에 에이즈 치료제로도 쓰이는 라미부딘이 효과가 있다는 소식에 경동제약이 상승세다.

17일 오후 2시39분 현재 경동제약은 전일대비 350원(1.42%) 상승한 2만50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달 28일 미국CNN은 에이즈 치료약 성분인 '라미부딘'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 치료에 상당한 효과를 보았다고 전했다.

라이베리아 에볼라 센터의 고비 로간 박사가 에볼라 환자 15명에게 에이즈 치료약인 '라미부딘'을 처방했으며, 13명이 회복세를 보였고, 라미부딘 처방으로 회복된 환자 4명은 격리지역 내에서 걸어다닐 정도로 병세가 호전됐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에 라미부딘 관련주로 현대약품, 진매트릭스 등이 급등세다. 하지만 현대약품은 "허가용으로 한 번 생산했을 뿐 현재 생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진매트릭스 역시 "라미부딘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설명이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라미부딘을 생산하고 있지만 제약사에게만 판매되고 있다”며 “현재 국내 십여 개 제약사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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