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 사고로 경기도의회 국외연수 전면 취소

입력 2014-10-1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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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17일 오후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에서 환풍구 추락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의회는 올 하반기 국외연수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18일부터 27일 사이 9개 상임위원회별로 의원 110명이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대만, 싱가포르로 해외연수를 갈 예정이었다.

해외연수 대신 도의회는 18일 오전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만나 긴급회의를 열어 신속한 사고수습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5시 53분께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공연장에서 관람객 27명이 환풍구 철제 덮개 위에서 걸그룹 공연을 관람하던 중 덮개가 붕괴되며 추락, 16명이 숨지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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