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추락 사고 예견된 '인재'?… 안전시설·대책 미흡

입력 2014-10-1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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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17일 오후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에서 발생한 환풍구 추락사고 현장의 안전 대책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700여명이 몰려 걸그룹 포미닛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었다.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지켜보기 위해 일부 관람객은 행사 무대보다 높은 환풍구 위로 올라갔다.

환풍구 주변에는 관람객의 진입을 막기 위한 안전시설이 없었으며 안전요원들도 이들을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 있었던 한 시민은 "질서유지에 조금만 더 돈을 들여 안전요원을 좀 더 배치했더라면 막을 수 있었던 인재"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와 성남시가 함께 구성한 사고 수습 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9시 기준 사망자 16명, 부상자 11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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