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ㆍ우크라, 동절기 가스공급 재개 합의

입력 2014-10-18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아시아ㆍ유럽정상회의(ASEM) 기간 양자회담과 다자회담을 잇따라 열어 동절기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가스공급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푸틴과의 양자회담이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스 문제에 일부 진전이 있었으나 세부 사항은 추가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2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럽연합(EU)의 3자회담 때까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자회담에 앞서 두 정상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과 4자회담도 가졌다.

푸틴은 “우크라이나 측과 적어도 겨울에 가스를 공급하는 조건에 합의했다”며 “문제는 우크라이나가 밀린 가스 대금을 지불할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재정적 문제를 겪고 있기 때문에 아직 지불하지 않고 있는 지난 2분기 가스대금을 기존보다 ㎥당 100달러(약 11만원)씩 인하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94,000
    • -0.15%
    • 이더리움
    • 4,718,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2.46%
    • 리플
    • 2,020
    • -3.99%
    • 솔라나
    • 354,800
    • -2.66%
    • 에이다
    • 1,473
    • -0.41%
    • 이오스
    • 1,140
    • +8.37%
    • 트론
    • 297
    • +3.48%
    • 스텔라루멘
    • 822
    • +4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000
    • +0.71%
    • 체인링크
    • 24,450
    • +7.05%
    • 샌드박스
    • 805
    • +54.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