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중동리그 데뷔전 골...외신들도 반응

입력 2014-10-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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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골

▲사진은 아스날 시절의 박주영. (뉴시스)

중동으로 건너간 박주영이 데뷔전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자 외신들도 보도하고 나섰다.

박주영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18일 새벽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리그 7라운드 알 힐랄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넣어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어냈다.

후반 12분 그라운드에 투입된 박주영은 추가시간에 나이프 하자지의 패스를 받아 패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왼쪽 골대 구석을 노리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박주영의 데뷔골에 루마니아 'Sport Total FM'은 "아스날에서 뛰던 한국인 스트라이커 박주영의 골이 알 힐랄에 리그 첫 패배를 안겼다"고 보도했다.

박주영의 골로 승리한 알 샤밥(승점 19)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겨 단숨에 알 나스르까지 제치고 단독 2위에 올랐다. 1위는 승점 21의 알 이티하드다.

박주영 골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주영 골 외신 반응도 좋네" "박주영 골 세레머니는 어떻게 했지" "박주영 골, 아스날에서 뛰던이라는 말이 와닿는다" 등의 다양한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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