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대ㆍ경찰, 충돌…26명 연행ㆍ50여명 부상

입력 2014-10-18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콩 시위대와 경찰이 18일(현지시간) 충돌해 시위대 26명이 체포됐고 경찰 측에서도 15명이 부상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전날 저녁 경찰이 중장비를 동원해 까우룽 반도 몽콕에 설치된 시위대 천막과 바리케이드를 철거하고 이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9000명으로 늘면서 이날 새벽 충돌이 발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경찰은 곤봉과 최루액 스프레이를 사용해 진압에 나섰고 시위대도 우산 등으로 맞섰다. 이 과정에서 50여 명이 부상했다.

홍콩섬 애드미럴티의 행정장관 판공실 옆 룽워로드 부근에서도 시위대 150여 명이 경찰관 수십 명과 대치했다.

한편 대학학생회 연합체인 홍콩전상학생연회와 중고등학생 운동 단체인 학민사조는 오는 21일 정부 측과 대화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양측에서 5명의 대표가 참석하며 TV로 중계방송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40,000
    • -1.9%
    • 이더리움
    • 4,602,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1.76%
    • 리플
    • 1,932
    • -6.76%
    • 솔라나
    • 345,300
    • -3.09%
    • 에이다
    • 1,376
    • -7.09%
    • 이오스
    • 1,135
    • +5%
    • 트론
    • 284
    • -4.7%
    • 스텔라루멘
    • 746
    • +5.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00
    • -4.05%
    • 체인링크
    • 23,620
    • -3.32%
    • 샌드박스
    • 781
    • +25.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