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김태우
SBS의 육아 프로그램 '오마이베이비'(이하 '오마베')에 god 멤버 김태우 가족이 출연하면서 2014년판 'god의 육아일기'로 화제가 되고 있다. 김태우의 육아전쟁에 god 멤버가 총출동하면서 지난 2000년부터 1년간 방영된 MBC 'god의 육아일기' 당시 모습을 연상케하기 때문.
18일 방송된 '오마베'에서 김태우는 가족들과 함께 god 콘서트장으로 향했다. 대기실에는 god 멤버 데니안, 박준형, 손호영이 있었다. 손호영이 등장하자 김태우의 큰 딸 소율은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다정한 손호영 옆에서 함께 놀며 아빠 김태우까지 외면했다.
이에 질투를 느낀 김태우는 과거 MBC 'god의 육아일기'에서 주인공 재민이의 애정도 테스트에서 손호영에 패한 경험을 떠올렸다.
다시 애정도 테스트를 해봐도 큰 딸 소율은 김태우의 기대를 저버리고 냉큼 손호영에게 안겼다. 이후에도 소율은 아빠는 외면한 채 박준형, 데니안에게만 안겼다.
과거 김태우는 'god의 육아일기' 시절 애정도 테스트에서 손호영을 이겨본 적이 없다.
김태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친딸이 그러니까.."라며 "오늘 좀 작은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마베 김태우 모습에 네티즌들은 "오마베 김태우 안됐다 아빠가" "오마베 김태우 딸 재밌네" "오마베 김태우, 예나지금이나" "오마베 김태우, 애들한텐 비호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