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 수량 재확정…종합 보존ㆍ관리 계획 수립

입력 2014-10-19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이투데이DB)

팔만대장경판의 수량이 재확인돼 내년 상반기 발표된다. 이를 포함해 영구적인 보존을 위한 종합대책이 마련된다.

문화재청은 국보 제32호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의 종합적인 보존ㆍ관리계획을 내년 상반기 목표로 수립하고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2000년부터 10년간 진행해온 ‘대장경판 디지털 영상과 DB 구축사업’ 과정에서 추가로 확인된 ‘중복판’에 대한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일제강점기 보물로 지정된 팔만대장경의 수량 8만1000여판을 내년 상반기 중에 재확정해 공고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또 톱질 보수, 왜못 사용 등의 훼손과 관련해서는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손상이 진행 중인 상태는 아니라고 보고, 내년 5월 완료 예정인 ‘중장기 종합 보존관리계획’을 통해 수리재료ㆍ방법 등 수리매뉴얼을 제작해 종합 보수를 시행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이와 함께 현재 대장경판전을 비롯한 해인사 경내 해충 피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이후 팔만대장경판전의 보존환경과 생물피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최적의 대장경판 보존ㆍ관리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800,000
    • +0.7%
    • 이더리움
    • 4,050,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479,800
    • +1.33%
    • 리플
    • 3,991
    • +4.92%
    • 솔라나
    • 255,000
    • +1.47%
    • 에이다
    • 1,158
    • +3.21%
    • 이오스
    • 957
    • +4.25%
    • 트론
    • 353
    • -3.02%
    • 스텔라루멘
    • 506
    • +2.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900
    • +1.34%
    • 체인링크
    • 26,910
    • +1.05%
    • 샌드박스
    • 550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