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포항 상공인 특별금융 지원

입력 2006-09-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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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상공회의소와 대구은행은 포항지역내 포항상공회의소 회원기업에 특별금융지원을 위한 업무제휴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포항 상공회의소와 대구은행은 이날 포항 상공회의소 회의장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포항상의 회원사를 위한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항지역 소재 포항상의 회원사 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포항상공인 특별대출’ 상품을 만들어 최근의 지속적인 금리인상 및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500억원 한도로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업체별 10억원 한도로 운영되는 이 대출은 포항상공회의소 회원기업으로 포항상의로부터 융자추천서를 발급 받은 기업이 지원대상이 되며 대출기간은 운전자금 3년 이내, 시설자금은 10년 이내다.

금리는 기업별 등급에 관계없이 최종금리에서 일률적으로 1.5%~1.6% 정도 낮게 적용되어 지역기업들은 안정적인 사업기반 유지 및 최장 10년까지 대출금리 우대 등 금융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 협약에서는 특별대출 지원뿐만 아니라 금융관련 컨설팅 자문서비스 및 기업자금관리서비스(CMS)에 가입시 추가 금리 감면 등도 포함되어 있어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구은행 이화언 은행장은 “이번 특별대출 및 금융서비스 지원은 포항상의 회원의 대부분인 포항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금융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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