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등의 영향으로 3분기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한 16만4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3분기 최고치로 국제구간 교통량은 9,1%, 국내구간 교통량은 4.7% 각각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아시안게임, 추석 연휴 등으로 국제선 운항이 늘어 인천공항 교통량은 8% 이상 증가했으며 관광수요가 집중된 제주공항은 11%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일일 최대 교통량은 8월 6일의 1930대였다.인천공항의 경우 항공기가 가장 붐빈 시간대는 오후 7시대로 하루 평균 56대의 교통량을 기록했다.
한편 국토부는 저비용항공사의 노선 확대와 성장세에 힘입어 연간 교통량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