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턴어라운드株 ㊴ 알티캐스트

입력 2014-10-20 07:40 수정 2014-10-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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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10-20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디지털방송 시장 성장성∙솔루션 경쟁력…수익성 개선 기대

알티캐스트가 디지털방송 시장의 성장 수혜와 솔루션 경쟁력이 부각되며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셋탑박스 판매로 인한 로열티 수익도 증가하고 있어 실적 안정성에 힘입은 수익성 개선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알티캐스트는 디지털방송용 소프트웨어와 보안솔루션 개발 업체로 방송사업자와 셋탑박스 업체에 미들웨워, 브라우저, 송출시스템, 서버솔루션, UI/UX, 수신제한시스템(CAS)/디지털저작권관리(DRM) 등을 제공하고 있다. 매출구성은 디지털방송용 소프트웨어 89.49%, 디지털방송용 보안솔루션 7.43%, 기타 3.08% 등이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011년 4.6%에서 2012년 7.4%까지 확대됐다. 2012년 매출액은 4.48% 늘어난 653억원, 영업이익은 13.11% 증가한 138억원으로 나타났다. CAS 개발과 디지털방송 솔루션 해외 진출 가속화 등을 통한 기술 경쟁력이 실적 호전의 배경이 됐다.

알티캐스트는 지난해 12월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출발은 순조롭지 못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8500원과 같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상장 첫날 560원(6.59%) 하락한 7940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2.86% 늘어난 737억원, 영업이익은 34.78% 증가한 186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에서는 기술적 우위로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며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3월 알티캐스트의 주가는 1만2700원까지 올랐다. 국내 방송시장 점유율은 91%로 위성 100%, 케이블 100%, IPTV 62% 등 압도적인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 로열티 매출 비중은 2011년 60%에서 지난해 70%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9.5%에서 25.2%로 늘어났다.

국내시장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방송시장에서 HTML5 방식의 레퍼런스디자인키트(RDK)와 소프트웨어 CAS 제품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방송부분의 디지털화와 유료방송시장의 성장이 맞물리며 미들웨어와 CAS의 수요가 안정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실질적인 대주주인 휴맥스홀딩스의 영향력이 해외시장 공략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신규거래처 다변화를 통한 매출 증가세가 예상된다.

장기적으론 HTML5 방식의 RDK와 소프트웨어 CAS의 수요 증가가 성장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Screen, VoD, 캐치업(다시보기), SNS, App 등 방송시장의 변화로 미들웨어 개방이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HTML5 기반의 RDK는 기존 Java 방식에 비해 개방성과 호환성 측면에서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CAS는 하드웨어 타입보다 제품 가격이 20~25% 수준으로, N-Screen 시장환경에서의 가격 경쟁력도 부각되고 있다. TV,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방송단말기에 CAS 장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KB투자증권에서는 알티캐스트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5.3% 늘어난 850억원, 영업이익은 18.3% 증가한 22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컴캐스트와 타임워너의 합병이 진행되고 있어 선진시장 내 점유율 상승이 예상되며, 베트남 진출을 통한 신규시장 확대로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미들웨어 표준화를 선도하며, 디지털 컨텐츠의 게이트웨이를 담당하는 플랫폼사업자로의 변모가 기대되는 가운데 향후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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