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예상보다 심한 3Q '어닝쇼크'…목표가↓-유안타증권

입력 2014-10-20 0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20일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현 연구원은 "코로올생명과학의 3분기 매출은 282억원, 영업이익 7억원, 순이익 6억원으로 컨센서스 추정치를 큰 폭 하회했다"며 "예상보다 심각한 어닝쇼크"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부진은 3분기에도 이어진 엔화 약세에 따른 것"이라며 "동사 주력 사업인 의약사업(원료의약품, API,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 매출 중 수출 비중은 약 90%이고 대부분이 일본 수출(엔화 결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사 창고 공간 부족과 완제품 출시 지연 등으로 일본향 API 수출 물량이 전년 대비 약 25% 감소했다"며 "유럽향 중간체 수출도 고객사의 공장 생산 일정 때문에 3분기 일시적으로 전년 대비 11.1%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에는 이연된 일본향 수출 정상화 및 신규 수출 시작 등으로 일본향 수출액이 2분기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고부가가치 API 비중은 2분기보다 낮을 것으로 추정돼 2분기 이상의 수익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4: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42,000
    • -0.49%
    • 이더리움
    • 3,422,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65,700
    • -3.48%
    • 리플
    • 701
    • -0.85%
    • 솔라나
    • 224,400
    • -1.36%
    • 에이다
    • 459
    • -3.97%
    • 이오스
    • 574
    • -2.55%
    • 트론
    • 229
    • -0.43%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2.92%
    • 체인링크
    • 14,820
    • -3.39%
    • 샌드박스
    • 322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