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골프사업 분할·초다수결의제 도입 추진

입력 2006-09-26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된 팬텀이 다음달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골프사업의 분할과 적대적 M&A 방어책인 초다수결의제 도입 등을 추진한다.

팬텀은 26일 오는 11월 7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골프 관련 사업을 분할한다고 밝혔다. 이 경우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기존 상장법인의 사업으로 남고, 골프 관련 사업이 비상장법인으로 신설된다.

이와 함께 팬텀은 적대적 인수합병(M&A)를 막기 위한 초다수결의제를 정관에 추가할 예정이다.

팬텀은 11월 주총에서 회사의 골프관련사업 물적 분할 승인의 건과 상호변경, 초다수 결의제 삽입 및 이사수 상한제 도입 등 정관 변경 건을 의결한다. 또 최대주주 이도형씨를 비롯한 상근이사 6명, 사외이사 2명 등 이사 선임의 건 및 감사 선임 건,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안 승인의 건 등 모두 5개의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골프사업 관련 분할 등 모든 안건이 전 최대주주에 의해 부결된 바 있다. 이후 팬텀은 옛 이가엔터테인먼트 측 이도형씨 등 3인이 이장혁 대표 등의 주식 19.51%와 경영권을 매수하며 내부 불화설이 일단락된 상태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본부는 회사의 물적분할 등 중요내용 공시를 사유로 이날 개장부터 오전 10시까지 60분간 팬텀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66,000
    • -0.89%
    • 이더리움
    • 4,667,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0%
    • 리플
    • 2,029
    • -2.03%
    • 솔라나
    • 350,100
    • -1.88%
    • 에이다
    • 1,436
    • -5.28%
    • 이오스
    • 1,181
    • +9.25%
    • 트론
    • 288
    • -3.03%
    • 스텔라루멘
    • 818
    • +18.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2.24%
    • 체인링크
    • 24,910
    • +0.57%
    • 샌드박스
    • 867
    • +4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