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러시아서 보복 조사 받아

입력 2014-10-20 0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체 매장의 절반가량이 당국 조사에 영업 지장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업체 맥도날드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서구권의 제재에 대한 러시아의 보복 조치 희생양이 됐다.

러시아는 자국 내 맥도날드 매장에 위생법이나 재무 관련 비리 혐의로 200여 개의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는 현지 매장의 절반 가까이가 조사받는 셈이라고 1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러시아소비자보호기구는 지난 8월 맥도날드의 4개 매장에 대해 위생 문제로 영업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고 바로 5개 매장이 리스트에 추가됐다.

이후 당국의 조사를 받는 매장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났다. 맥도날드 러시아법인은 지난 주말 성명에서 “법원이 맨 처음 영업중단 명령을 받았던 9개 매장에 대해 조치 연장을 결정했다”며 “우리는 이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러시아에 약 450개 매장이 있으며 그 가운데 100곳은 모스크바와 인근 지역에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60,000
    • +3.67%
    • 이더리움
    • 2,824,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487,200
    • -0.87%
    • 리플
    • 3,459
    • +1.47%
    • 솔라나
    • 193,300
    • +5.11%
    • 에이다
    • 1,085
    • +3.14%
    • 이오스
    • 749
    • +1.63%
    • 트론
    • 327
    • -2.39%
    • 스텔라루멘
    • 407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50
    • +1.98%
    • 체인링크
    • 21,050
    • +9.24%
    • 샌드박스
    • 420
    • +4.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