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0일 한샘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2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한우 연구원은 "한샘 3분기 별도기준 실적 매출액 3171억원, 영업이익 258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264억원을 기록했다"며 "전통적인 비수기인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및 전 분기대비 모두 성장하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 개선은 올해 3월 개장한 목동 직매장 효과 등으로 인테리어가구 부분이 2분기 대비 성장한데 따른 것"이라며 "인테리어가구 부문은 대리점, 직매장을 대형화 하면서 집객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판부문(B2B) 2분기 대비 성장 폭은 감소했지만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4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전년 및 전 분기대비 모두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