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연투 거뜬한 오승환, 신화창조 기대”

입력 2014-10-20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일본 언론이 포스트시즌 MVP에 오른 한신 오승환에게 “많은 이닝 소화는 오승환의 대명사”라고 칭찬했다.

한신은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센트럴리그 CS 파이널 스테이지 4차전에서 8-4로 이기며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오승환은 이날 팀이 8-2로 앞선 9회 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3피안타(2홈런) 2실점했다. 홈런 두 방을 맞으며 부진했지만 파이널 스테이지 4경기에 모두 등판한 점을 인정받아 센트럴리그 클라이막스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베이스볼 킹은 19일 “세이브왕인 오승환은 클라이막스 시리즈에서 6경기 연투를 해 모두 환희의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몇몇 선수들이 단기전으로 존재감을 발휘했지만 MVP에 오른 것은 오승환이었다. 마지막 백투백 홈런 허용에도 납득할 만한 수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많은 이닝 소화는 오승환의 대명사가 됐다.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도 7차례나 1이닝 이상 소화를 한 오승환은 이 경기에서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포스트시즌까지 포함하면 9경기나 1이닝 이상 경기에서 무실점”이라고 감탄했다.

일본시리즈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25일부터 시작되는 일본시리즈에서 신화 재창출에 기대가 걸린다. 1985년 이후 첫 일본 제패에 대한 신뢰도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07,000
    • -1.84%
    • 이더리움
    • 4,591,000
    • -3.2%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0.99%
    • 리플
    • 1,871
    • -8.15%
    • 솔라나
    • 341,700
    • -4.15%
    • 에이다
    • 1,347
    • -8.37%
    • 이오스
    • 1,113
    • +4.51%
    • 트론
    • 283
    • -4.71%
    • 스텔라루멘
    • 661
    • -7.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4.76%
    • 체인링크
    • 23,100
    • -5.91%
    • 샌드박스
    • 769
    • +33.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