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2경기 연속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연합뉴스)
“상황이 허락된다면 일본시리즈 전 경기에 등판하고 싶다.” 오승환이 패기가 일본시리즈를 삼킬 기세다.
오승환은 1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시리즈가 마지막이니만큼 내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 가능하다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던지고 싶다”고 했다. 7경기까지 갈 경우에도 전 경기에 등판하겠냐는 질문에 “상황이 되면 나오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신은 오승환의 호투에 힘입어 클라이맥스시리즈에서 요미우리를 꺾고 9년 만에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오승환은 4경기에 연속 등판, 팀의 일본시리즈 진출을 이끌며 클라이맥스 시리즈 MVP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