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중국의 한 대형 통신사가 아이폰6 플러스 구매자에게 바지 주머니를 무료로 확대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대형 통신사인 '차이나 유니콤'은 매장에서 아이폰6 플러스를 구매할 경우 해당 소비자의 바지 주머니를 확대해 주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차이나 유니콤은 중국 내 두 번째로 큰 통신사로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수의 재단사를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사는 화면크키가 5.5인치인 아이폰6 플러스는 크기가 일반 바지 주머니에 비해 커서 휴대가 불편한 만큼 바지 주머니를 현장에서 직접 확대해 준다. 소비자의 편리한 휴대를 돕기 위함인 동시에 아이폰6 플러스가 바지 주머니 속에서 구부러진다는 보고서 역시 나온 만큼 이를 배려하는 서비스다.
이처럼 바지 주머니를 확대해주는 서비스는 차이나 유니콤이 처음은 아니다. 네덜란드 최대 통신사인 KPN은 이미 중국에 앞서 아이폰6 플러스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한편 중국 내에서 아이폰6 플러스 구매자의 바지 주머니를 무료로 확대해준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이폰6 플러스, 기발한 콜라보레이션이다" "아이폰6 플러스, 그럼 재단할 동안 입을 여벌 바지도 가져가야하나?" "아이폰6 플러스, 무료면 괜찮은 전략이네" "아이폰6 플러스, 독특한 서비스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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