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역무원, 교통카드 보증금 3000만원 횡령…지하철도 못믿겠다

입력 2014-10-20 1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메트로'

(사진=연합뉴스)
서울메트로 역무원들이 교통카드 보증금 30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09년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직원 112명이 54개 역에서 1회용 교통카드 보증금 3017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횡령액이 가장 큰 역은 서울역으로 총 1561만원이었으며 이어 잠실역(435만원), 홍대입구역(429만원), 왕십리역(13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공금을 횡령한 112명과 관리감독자 70명 등 총 182명에게 서울시는 징계처분을 내렸다. 이 중 89%인 162명이 견책, 경고, 주의 등 경징계를 받았다.

이들 역무원들은 교통카드 보증금을 돌려받지 않는 시민이 많다는 사실을 악용하여 횡령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회수되지 않은 1회용 지하철 교통카드의 보증금은 5년 6개월간 75억 7824만원에 달했다.

김 의원은 "매표 무인화를 실현하려고 1회용 교통카드 보증금제를 시행했지만 미반환 보증금이 늘고 있고 장애인과 노인 등은 1회용 교통카드 발권이 어렵다고 호소해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하다"고 말했다.

네티즌은 "서울메트로, 보증금 환불을 횡령하다니…이제 지하철도 못 믿겠다","서울메트로, 나도 보증금 안찾아갔는데","서울메트로, 횡령액 티끌모아 태산이라더니 3000만원씩이나" 등 충격적인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한국 첫 메달은 스노보드 김상겸…오늘(9일)의 주요일정 [2026 동계올림픽]
  • 단독 신용보증기금, 전사 AI 통합 플랫폼 만든다⋯‘금융 AX’ 모델 제시
  • 강남권 매물 늘었는데⋯고위공직자 선택 주목 [고위공직 다주택자 시험대①]
  • [날씨] 월요일 출근길 체감온도 '영하 15도'…강추위 낮부터 풀린다
  • '김건희 집사' 김예성 선고...'삼성전자 특허 유출' 안승호 전 부사장 1심 결론 [이주의 재판]
  • [주간수급리포트] 외국인과 맞붙은 개미…삼전·SK하닉 선택 결과는?
  • 빗썸, 전 종목 거래 수수료 0% 한시 적용…오지급 사고 보상 차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14: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065,000
    • +2.6%
    • 이더리움
    • 3,100,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782,000
    • +1.69%
    • 리플
    • 2,147
    • +2.38%
    • 솔라나
    • 129,100
    • +0.08%
    • 에이다
    • 404
    • +0.75%
    • 트론
    • 414
    • +0.98%
    • 스텔라루멘
    • 240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10
    • +3.46%
    • 체인링크
    • 13,110
    • +0.23%
    • 샌드박스
    • 131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