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의 원인, 한의학 용어 ‘중풍’…예방법은?

입력 2014-10-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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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의 원인 중풍

▲뇌졸중은 증상 발생 직후 신속한 응급이송이 치료 및 향후 재활의 관건이다. 증상이 발생하면 2~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 혈전용해술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원인 질환인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금연해야 한다. 뉴시스

뇌졸중의 원인이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그 예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뇌졸중 환자 가운데 45세 이하의 젊은 환자의 비중이 10년 전 2~3% 수준에서 최근 6%까지 증가했다.

뇌졸중은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지속되는 것을 말하며, 한의학에서는 중풍 혹은 풍이라고 칭한다.

특히 뇌졸중의 원인중 하나인 뇌색전증은 젊은 나이에 비교적 많이 나타나고 있다. 뇌색전증은 심장 및 그 주변 기관에서 혈전(혈관 내 혈액 응고물)이 발생해 혈전이 떨어져 나와 뇌의 혈관을 막는 현상이다.

이 같은 뇌졸중의 발병은 잦은 음주와 흡연, 서구적 식습관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동맥경화증 등이 있는 경우 혹은 이전에 뇌졸중의 경험이 있거나 가족 중 뇌졸중 환자가 있는 경우 뇌졸중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졸중 발병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금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는 뇌졸중과 심장병의 원인이 된다.

평소 음주와 흡연이 잦다면 이를 줄이고 담백한 식습관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뇌졸중의 원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뇌졸중의 원인, 결국 술담배가 주 원인이구나" "뇌졸중의 원인, 담백하게 먹자 "뇌졸중의 원인, 조심 또 조심"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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