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강남 첫 수직증축 리모델링 단지 수주

입력 2014-10-20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80억에 ‘개포 대청아파트’ 시공사로 선정

▲포스코건설이 서울 개포동 대청아파트를 수직증축해 리모델링하는 단지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남의 첫 수직증축 리모델링 단지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개포 대청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총회 조합원 투표에서 78%의 찬성률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1580억원이다.

이 단지는 정부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한 후 강남구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수직증축 리모델링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992년 완공된 대청아파트는 지상 13~15층짜리 6개동, 전용면적 56~81㎡ 822가구로 구성돼 있다.

또 지하철 3호선 대청역, 분당선 대모산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역세권에 속한다.

아울러 단지는 대진초, 중동중, 개원중, 중동고, 경기여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포스코건설은 이 단지를 오는 2018년까지 지하 2층, 지상 3개층을 증축해 기존보다 80가구 증가한 902가구의 명품단지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2bay 평면을 평형대를 다양화하고, 개방감과 보행동선을 고려한 1층 필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각 가정에서 직접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는 지하주차장 신설, 쾌적한 지상 정원 조성, 커뮤니티 시설 제공, 더샵 첨단시스템 적용 등 통해 단지의 장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의 올해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지 수주는 이번이 두 번째다. 이 건설사는 지난 6월 국내 수직증축 리모델링 첫 사업단지인 분당 매화마을 1단지 리모델링 공사를 1122억원에 수주해 이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시대복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대청아파트는 기존 도심재개발사업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강남권 수직증축 리모델링의 첫 사례가 된다”며 “포스코건설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새 도시 패러다임에 맞는 주거문화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12,000
    • +3.04%
    • 이더리움
    • 2,818,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485,100
    • +0.19%
    • 리플
    • 3,528
    • +5.47%
    • 솔라나
    • 197,700
    • +7.21%
    • 에이다
    • 1,096
    • +5.38%
    • 이오스
    • 736
    • -0.81%
    • 트론
    • 329
    • -1.2%
    • 스텔라루멘
    • 408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70
    • +0.46%
    • 체인링크
    • 20,340
    • +4.09%
    • 샌드박스
    • 41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