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장에서 쌍방울은 올해 흑자전환 전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쌍방울 양선길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서울 청담동 본사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효율적 관리체계 확립과 해외 사업 호조에 따라 올해 흑자전환은 활실하다”며 “중국사업도 초기 정착단계이기 때문에 올해 보다는 내년에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이 전망하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00억원, 30억원 수준이다.
파미셀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이 진행 중인 미국 키메릭스의 신약후보물질 임상시험 진행이 FDA에 의해 승인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파미셀은 키메릭스에 의약품 원료물질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키메릭스의 에볼라 신약에도 파미셀이 원료 물질을 공급했을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인된다.
이에 대해 파미셀 관계자는 "천연두, 탄저균, 에이즈 치료제의 핵심 원료물질인 HDP토실레이트를 키메릭스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에볼라 바이러스 원료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답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티오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스티오는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11월4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같은달 24일이다.
온세텔레콤이 세종텔레콤의 통신사업 인수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회사 측은 "유선통신사업 분야 확대를 통한 사업기반 강화와 경영실적 개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신인프라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신일산업, 동부하이텍2우B, 써니전자, 동부하이텍1우, 고려포리머, 에넥스, 한샘, 디올메디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제낙스, 소셜미디어99, 플레이위드, 에스앤에스텍, 제이비어뮤즈먼트, 미래에셋제2호스팩, 삼진엘앤디, 뉴프렉스, 웨이브일렉트로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