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31포인트 오른 556.01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8억원, 109억원어치 순매도했고 기관이 23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를 제외한 전업종이 지수와 흐름을 같이했다. 오락문화가 4.19% 강하게 올랐고 일반전기전자도 3% 넘게 올랐다. 인터넷, 화학. 섬유의류, 금융, 음식료담배 업종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CJ오쇼핑, GS홈쇼핑을 제외하곤 모두 상승세를 탔다. 특히 파라다이스가 5.37% 훌쩍 뛰었으며 CJE&M, 메디톡스, 다음 등이 3% 이상 올랐다. 셀트리온(2.90%), 동서(2.56%) 도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종목별로는 온세텔레콤이 세종텔레콤의 통신사업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고 넥슨지티, 웹젠, 컴투스 등 인터넷게임주들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를 포함한 65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99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