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마취약리학회는 오는 25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료기기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4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맥박산소포화도측정기(Pulse Oximeter)의 측정원리와 임상시험방법론 △의식과 무의식을 구분하는 새로운 접근법인 정보흐름을 이용한 방법 소개 △국내 로봇개발 수준 점검 △임상시험 자료의 효율적 관리법과 전자증례기록서 적용 사례 등이 소개된다.
이번 심포지움은 의료장비의 개발은 물론, 의학생리 강의도 추가해 지난해보다 내용면에서 더욱 풍성하다. 의료장비 개발 과정에서 협력이 필수적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장비개발에 대한 통찰력을 배가시키고 학문적 이해를 넓히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심혈관계, 호흡계, 자율신경계, 체온조절, 뇌혈류 조절, 의식ㆍ수면, 신경근 생리에 대한 내용이 주로 다뤄지며, 의료기기에 관심있는 의료인, 공학자들의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