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니카라과와 국가정보화와 대운하 관리시스템 구축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21일 체결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올란도 카스티요 통신우편부장관은 부산 벡스코에서 만나 △소프트웨어 △초고속인터넷 △이동통신 △디지털 콘텐츠 △빅데이터 △인력양성 등 ICT 분야 전반에서 전문가를 교환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또 이번 MOU 체결 이후, ‘ICT 공동협의회’설칠도 약속했다.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보화기본계획 수립 뿐 아니라 집행과 관리 단계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최 장관은 또 미래부와 미주개발은행(IDB)이 공동으로 니카라과 마나과에 설립한 ‘중남미 ICT 교육센터’에 국내 전문가(ETRI, KISA 등)를 보내 니카라과 고위급 정책결정자에 대한 정보화 교육훈련을 도울 것이라고도 말했다.
특히 최양희 장관은 니카라과가 현재 진행중인 광통신망 구축사업과, 다음해부터 5년간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운하 통제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