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20일 “앞으로 외국인투자기업과 국내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총리공관에 외국인투자기업 대표 및 관계자를 초청, 현장의 어려운 점과 규제개선에 대한 의견을 들으며 이같이 말했다고 총리실은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틸로 헬터 유럽상공회의소(ECCK) 회장을 포함해 아우디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인텔, BNP파리바, 알스톰 등 26개사 관계자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간담회에서 “외국인투자기업은 국내 총 수출액의 20%, 고용의 6%를 담당하는, 우리 경제를 움직이는 중요한 축”이라며 “올해 최우선 국정과제인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규제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외투기업의 많은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