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가수 조용필을 만나 조언을 구한 사실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앵커 손석희가 서태지를 만나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석희는 "조용필 씨를 만나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라고 말하자
서태지는 "최근에 만났다. 공연 쪽에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한가지 공연을 위해서 뮤지컬을 보신다더라. 어떤 뮤지컬을12번 봤다고 하더라 한 번은 무대만 봤고, 한 번은 조명, 한 번은 음향만 봤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서태지는 "그때 소름이 돋았다. 나는 게을렀구나 생각했다. 큰 교훈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태지는 이날 0시 정규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5년 만에 발매되는 서태지의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들을 수 있는 한 권의 동화책이라는 콘셉트로, 1년에 걸친 온전한 휴식, 1년에 걸친 앨범 및 곡 구상, 2년 반의 스튜디오 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서태지는 이번 앨범에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과 선공개곡 ‘소격동’을 포함해 '숲속의 파이터' '프리즌 브레이크' '90s ICON' '일어버린' '비록' '성탄절의 기적' 등 총 9곡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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