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선비의 칼 첫 발견
조선 선비의 칼이 처음 발견돼 화제인 가운데 이 칼의 주인인 김천 성산이씨 가문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성산이씨 가문은 명문 양반집으로 알려진 유명 양반 가문으로, 이능일을 시조로 하고 이여량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다.
성산이씨는 성주를 본관으로 하는 6개 문중 가운데 하나로, 성산이씨의 시조는 고려 태조 와건을 도와 후삼국을 통일하는데 공을 세운 이능일이다. 김천 지역에는 인주공파와 김산공파, 정언공파와 삼봉파의 후손이 주로 살고 있다.
위인으로는 고려 초기 이견수(李堅守)는 이광(李匡)과 이직(李直) 등이 있으며, 정당문학과 종2품에 오른 이우당(李宇唐), 지인주사(知仁州事)를 지낸 이여충(李汝忠), 금산 군사(郡事)를 지낸 이여신(李汝信), 안염부사(按廉副使)를 지낸 이여양(李汝良)등이 고려시대 위인이다.
이조참의를 지낸 이세인(李世仁)은 연산군때 직언으로 이름난 명신이었고, 그밖에 병조, 예조, 이조판서, 좌찬성(左贊成)을 지낸 이항 부자 등이 돋보인다.
한편, 20일 YTN은 김천 성산이씨 가문에 대대로 내려온 보물이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기탁되면서 조선시대 장수가 아닌 문신과 선비들이 쓰던 칼의 존재가 처음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검은 호신용 환도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평상시 소지하고 다녔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 선비의 칼 첫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조선 선비의 칼 첫 발견, 신기하네요”, “조선 선비의 칼 첫 발견, 성산이씨 물건이구만”, “조선 선비의 칼 첫 발견, 문화재 지정되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선 선비의 칼 첫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