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요타자동차는 미국에서 24만7000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타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이다. 타카타 에어백은 파열 위험으로 주요 자동차제조회사들이 리콜에 나선 바 있다.
해당 모델은 2002년부터 2005년 사이에 생산된 렉서스 SC쿠페를 비롯해 토요타의 소형차 코롤라와 코롤라 매트릭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콰이어, 픽업트럭 툰드라 그리고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 생산한 폰티악 바이브 등이다.
토요타는 앞서 지난 15일 브레이크 결함을 이유로 렉서스 LS와 토요타 오리스 등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175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