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여목사 시어머니 보고 남편 골랐다… 이경규 끌어안을 성품” 자랑

입력 2014-10-21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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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남편

(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배우 이유리가 남편과의 결혼을 결심한 배경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최근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국민악녀 연민정을 연기했던 배우 이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는 “시어머니를 보면서 이런 분과 가족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지금의 남편과의 결혼을 결심하는 데에 시어머니가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유리는 시어머니에 대해 “모든지 다 끌어안는 성품이다. 심지어 이경규 씨까지 끌어안을수 있는 그런 분이다”라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유리는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도 시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는 당시 “원래 독신주의자였다”면서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좋아하고 따랐던 교회 목사님이 시어머니여도 참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하던 차에 지금의 남편이 된 목사님의 아들과 친남매처럼 친하게 지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지금의 남편과의 만남을 회상하면서 이유리는 “시어머니와 가족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아들이 있었다. 그래서 지금의 남편과 오빠동생으로 지내다가 결국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유리는 남편과 4년간 오빠동생으로 지내다 놀이터에서 먼저 프러포즈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구애해 결혼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이유리 남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유리 남편, 진짜 잘생겼던데”, “이유리 남편, 이유리와 잘 어울리는 한 쌍이네요”, “이유리 남편, 얼굴 한 번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유리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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