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LG화학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아쉽지만 석유화학부문의 경쟁력은 확인됐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를 유지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3575 억원(qoq-0.6%, yoy-30.8%)으로 예상치를 하회한다"며 "석유화학부문 성수기 효과 없었지만 환율의 완만한 상승으로 이익률 개선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4 분기 계절적 비수기로 영업이익은 직전분기보다 감소한 2930 억원(qoq-18%,yoy-7%)으로 예상하지만 내실이 강화되는 시기다"며 "NCC 15 만톤과 폴리머전지 400 만셀/월 증설과 중국 편광필름 공장의 상업 가동이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2015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3조2390 억원(yoy+5%), 영업이익 1조 8178 억원(yoy+33%)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