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지옥철 구간
▲기사내용과 무관.(사진=연합뉴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로에서 받은 지하철 혼잡 현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최악의 지옥철 시간은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20분 사이 9호선 급행열차였다. 특히 염창역에서 당산역까지 가는 구간의 혼잡도는 237%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이었다.
또 다른 최악의 지옥철 시간은 오전 8시 10분부터 8시 40분 사이 2호선이었다. 특히 사당역에서 방배역까지 가는 구간의 혼잡도는 202%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오전 8시부터 8시 30분 사이 이수역에서 내방역까지, 군자역에서 어린이대공원까지 가는 7호선 열차 역시 혼잡도 172%를 기록해 최악의 지옥철로 꼽혔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최악의 지옥철 구간, 내가 다녀봐서 아는데 정말 최악", "제발 최악의 지옥철 구간만 피해서 다니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