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모텔서 성관계 후 목 졸라 7명 살해...20년 전 미제사건도?

입력 2014-10-21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20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북서부에서 살해된 여성 시신 7구가 발견돼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미국 사법당국이 밝혔다. 사진은 용의자 대런 디언 밴(43). (사진=AP/뉴시스)
미국에서 연쇄 살인 용의자 대런 디언 밴(43)이 검거되며 그가 살해한 시신이 하나둘씩 발견되고 있다.

먼저 첫 번째 시신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남동쪽으로 50km 떨어진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발견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밴은 이 모텔에서 성관계를 위한 만난 애프릭카 하디(19)를 목 졸라 살해한 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밴은 "살인사건과 연관된 시신이 더 있다"며 여죄를 자백했다. 밴의 발언에 따라 경찰은 18일부터 19일까지 해먼드에서 북쪽으로 16km 떨어진 인디애나주 게리 지역의 버려진 가옥 4채에서 각각 시신 6구를 더 찾았다. 한 집에서 시신3구가 나오기도 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발견된 시신은 7구로, 만약 20년 전 해먼드에서 발생해 미제로 남은 살인 사건 두 건마저 밴이 저지른 것으로 밝혀진다면 앞으로 발견될 시신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됐는데 소름 돋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된 거 진짜지? 무서워서 못 살겠어", "대박,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됐는데 시신은 계속 늘어나는 거야?",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돼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09,000
    • +2.87%
    • 이더리움
    • 5,072,000
    • +5.25%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1.57%
    • 리플
    • 2,045
    • +2.92%
    • 솔라나
    • 331,500
    • +1.38%
    • 에이다
    • 1,397
    • -0.14%
    • 이오스
    • 1,121
    • -0.27%
    • 트론
    • 281
    • +1.08%
    • 스텔라루멘
    • 675
    • -2.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50
    • +6.25%
    • 체인링크
    • 25,200
    • +0.12%
    • 샌드박스
    • 833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