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이 경영권 분쟁 재개에 급등세다.
21일 오전 9시6분 현재 신일산업은 전일 대비 10.05%(185원)으로 거래중이다.
전일 수원지방법원은 윤대중씨 외 2명이 제기한 임시주주총회소집 신청을 허가했다. 당초 소액주주 측 황귀남 노무사가 법원에 냈던 신청안이 지난 9월 기각됐으나, 그의 측근이 제기한 허가 신청에 법원이 손을 들어준 것이다.
임시주촐 안건은 감사, 이사회 의장 등의 해임안으로, 이르면 오는 11월 말~12월 초 경영진과 감사 선임을 위한 주총이 열린다면 신일산업측 경영권이 흔들릴 수도 있다. 신산업측은 이에 변호인을 선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