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닷새째인 21일 추락사고로 숨진 희생자의 장례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날인 20일 유족 협의체가 사고대책본부 등과 배상안에 합의함에 따라 아직 장례 일정이 결정되지 않았던 나머지 희생자 9명에 대한 발인도 21일로 확정됐다. 이날 서울과 경기지역 병원 장례식장 4곳에서는 사고 희생자 방모(40)씨 등 6명의 발인이 엄수됐다. 성남시 영생관리소(성남장제장)에서 진행된 방씨의 장례식에는 유족과 지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데일리와 과기원은 협의되는 배상금과 별도로 1인당 2500만원의 장례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장례비는 이데일리가 선지급하고, 향후 과기원과 논의해 지급비율을 결정한다. 장례비는 1주일 안에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