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임신, 출산,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은 자신감을 잃어 재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그들 또한 누구보다 취업을 원할 것.
이와 같이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해 고용노동부에서는 여성 재취업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내일(job) 만나다' 강좌를 마련했다.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대표 이한승, http://seocho.seoulwomen.or.kr)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내일(job) 만나다' 강좌는 자신감 회복을 통한 취업 의욕 고취 및 직업 설계가 목적이며, 참여자들은 취업상담 프로그램 수료 후 개별 진로 심층 상담 및 취업 알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참여자들은 5일간의 교육 후 6개월 동안 전담 직업 상담사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게 되며, 정부의 취업 지원제도와 국비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 또한 받을 수 있다. 알선을 통해 취업이 된 이들은 사후 관리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 받을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신뢰도 높은 성격유형검사로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직업흥미검사로 취업직종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구직스킬이 부족한 구직자들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등을 준비하기 위한 지도를 받게 된다.
매달 2회(둘째 주, 넷째 주) 주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탐색을 통한 자신감 회복하기 ▲MBTI 성격유형 검사 및 해석 ▲직업유형 분석하기 ▲취업 도전하기(이미지컨설팅) ▲취업 로드맵 그리기(이력서컨설팅) 등 유용한 강좌들로 구성된다.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는 양재역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해 서울시 뿐만 아니라 경기권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도 참여가 가능하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집단상담 프로그램 '내일(job) 만나다'의 수강신청은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http://seocho.seoulwomen.or.kr)에서 가능하며 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도 가능하다.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경력단절 여성들은 노동시장 이해 부족, 채용 관련 정보 부족, 취업 직종에 대한 진로 미설정, 경력 단절로 오는 재교육 필요 등 다양한 장애에 부딪친다"며 "많은 교육과정과 취업상담, 지원 서비스를 통해 여성들이 성공적인 취업을 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