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지역주택조합은 오는 25일 경남 거제시 연초면 한내리 일대에 들어서는 '거제 이안 아이시티'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20층 1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25가구로 구성됐다. 시공 예정사는 대우산업개발이며, 입주는 2017년 하반기로 예정됐다.
단지 내에는 미니카약장과 암벽등반, 캠핑장, 텃밭, 맘스스테이션 등의 특화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단지 뒤편으로는 산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또한 최고 20층에 달하는 고층 설계를 통해 거제도 바다 오션뷰(일부세대)를 갖췄다.
거제도 주택시장은 세계 Top(수주잔량 기준) 수준의 조선소 두 곳이 위치한 조선산업도시 수혜를 받고 있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거제도 옥포항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약 4만여 명)와 고현항에 위치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약 3만여 명) 두 곳에 상주하는 인원만 7만여 명에 달하는 등 관련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또 지난 2010년 말 개통한 거가대교를 이용하면 부산까지 1시간 내에 이동 가능하며, 거제~통영 고속도로 연장과 서울까지 이어지는 KTX가 추진되는 등 광역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 같은 영향으로 거제도 일대는 신규분양이 연이어 완판 되고 미분양이 사실상 제로(2014년 8월 기준)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훈풍이 불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거제 이안 아이시티는 키즈특화 단지로 조성돼,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30~40대 수요자들의 문의가 주를 이루고 있다"며 "조산산업단지 도로 확장이 예정되고, 고현항 등도 가까워 조선소 근로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거제 이안 아이시티' 주택 홍보관은 경남 거제시 고현동 970-2번지 고현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했다. 문의 055-637-6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