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내 생활용품 세계적 명품만들기 박차

입력 2014-10-21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가구와 주방용품, 잡화류 등 각종 생활용품을 만드는 국내 기업을 세계적 명품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국내 생활용품 및 유통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생활명품 출범식 및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부 윤상직 장관은 이 자리에서 '생활산업 고도화 대책'을 통해 생활용품 분야에서 창조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가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생산, 마케팅, 유통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 전문 기업과 창업 지원기관의 조언을 받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수 기업의 수출을 돕는 전문무역상사나 한류콘텐츠 관련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추기로 했다.

성장 가능성이 큰 17개 생활용품 품목을 중심으로 '100대 글로벌 생활명품'을 발굴·육성한다는 계획도 제시됐다.

특히 이 자리에선 내부 습도를 감지해 제습 기능을 발휘하는 옷장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춘 가구제품을 뜻하는 'i-퍼니처', 정보기술 등을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장난감인 '스마트 토이' 등이 사례로 거론됐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을 계기로 구축된 양국간 디자인 산업 협력채널을 가동해 이탈리아의 명품 산업 노하우를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될 전망이다.

윤 장관은 "생활산업은 오랜 기간 정체돼 있었지만 아이디어로 사업화하기 좋은 분야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나 산업 다각화 측면에서도 중요한 산업"이라며 "산업 재도약을 위한 정책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4: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20,000
    • +0.55%
    • 이더리움
    • 4,730,000
    • +7.04%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2.95%
    • 리플
    • 1,938
    • +23.36%
    • 솔라나
    • 364,300
    • +7.81%
    • 에이다
    • 1,233
    • +10.29%
    • 이오스
    • 964
    • +4.78%
    • 트론
    • 281
    • +1.08%
    • 스텔라루멘
    • 395
    • +16.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00
    • -10.62%
    • 체인링크
    • 21,330
    • +3.75%
    • 샌드박스
    • 496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