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전 세계 최고 모바일패션 업체 성장" 포부

입력 2014-10-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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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최고의 글로벌 모바일패션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슈피겐코리아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김대영 대표와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공개(IPO) 설명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슈피겐코리아는 지난 2009년 설립된 전자기기 액세서리 제조업체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프리미엄 모바일패션 B2C브랜드인 ‘슈피겐(Spigen)’이다. 주요제품은 모바일기기에 적용되는 스마트폰 액정보호 기능성 필름과 스마트폰 보호케이스, 패션가방 등이다.

슈피겐코리아는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은 39.3%이며 영업이익률은 30%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3억원과 139억원을 기록해 설립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올 하반기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슈피겐코리아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업계 최대 글로벌 유통망 확보를 기반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슈피겐코리아는 지난 9월 아이폰6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출시한 후 글로벌 아마존닷컴 베스트10에 9개의 자사제품을 랭크시키는 등 9월 한 달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대비 6배가 넘는 61만개에 육박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 회사는 이 같은 판매 돌풍을 일으키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슈피겐코리아는 업계 최다 수준의 글로벌 유통망을 성장의 기폭제로 삼을 예정이다. 슈피겐코리아는 현재 100여 개국에 진출했으며 전 세계 60여 개 이상의 해외총판과 아마존, 이베이를 비롯한 수많은 온라인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코스트코, 스테플스 등 약 2000개의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유통지배력 강화, 고부가가치 창출로 모바일과 사람을 잇는 ‘모바일 라이프 디자인 그룹’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슈피겐코리아는 이번 공모자금을 지속성장을 위한 성장엔진 장착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물류센터 증설과 연구개발(R&D) 디자인센터 역량 제고에 재투자하고 글로벌 시장지배력 견인을 목표로 직판 등 유통채널 다각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는 “중소기업이 B2C브랜드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듯 상장기업으로서 주주들과 함께 호흡하며 투자자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코스닥시장의 블루칩으로 지속 성장하겠다”말했다.

슈피겐코리아는 전량 신주방식으로 총 185만주를 모집하며 이달 20~21일 양일간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후 같은 달 27~28일 청약을 받아 내달 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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