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외환시장에서 21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아시아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1% 하락한 106.40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6.39엔으로 0.37% 떨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1.2820달러로 0.16% 올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1.86% 하락한 1만4829.53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6%, 홍콩증시 항셍지수가 0.25% 각각 떨어졌다.
일본증시는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중국의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이 7.3%로 전문가 예상치 7.2%를 웃돌자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자제할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