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ㆍ유럽 경기둔화 우려에 증시 활동계좌 소폭 감소

입력 2014-10-21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식시장 활동계좌가 지난 8~9월 유럽과 중국 경기의 둔화 지속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올해 3분기까지 주식시장에서 투자에 참여하는 활동계좌(주문제출 계좌)의 변동추이를 분석한 결과, 주식시장 활동계좌 수는 7월 170만1332개에서 8월 164만1527개로 3.52% 줄어들었다. 9월에는 159만6531개로 2.74% 감소했다.

증시 활동계좌 수는 2011년 8월을 고점으로 지속적 감소 추세에 있다가 7월 들어 회복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8~9월 들어 유로존 및 중국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전기전자 및 자동차 등 대형주 부진에 따른 코스피지수 하락 등의 영향으로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분기별로 활동계좌 수는 2분기부터 증가세로 반전한 데 이어 3분기도 상승하며 최근 3년 내 최초로 2분기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1분기 223만1321개였던 활동계좌 수는 2분기 232만3776개로 4.14% 늘어났다. 3분기는 240만4006개로 전분기보다 3.45% 증가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활동계좌 수가 증가했다. 1분기 217만591개였던 활동계좌수는 2분기226만7233개(4.20%), 3분기 234만6295개(3.49%)로 늘어났다.

기관투자자의 분기별 활동계좌수는 3만 여개 수준에서 크게 변동이 없으나 2, 3분기 연속 증가했다. 활동계좌수는 1분기 3만1456개이며 2분기 3.79% 증가한 3만2648개를 기록했으며 3분기는 1.91% 늘어난 3만3272개로 집계됐다.

외국인투자자의 분기별 활동계좌수도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1만7893개로 2분기는 1만7505개로 2.17% 증가했으며 3분기 1만7878개로 2.13% 늘어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52,000
    • -2.02%
    • 이더리움
    • 4,597,000
    • -3.34%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2.04%
    • 리플
    • 1,926
    • -7.49%
    • 솔라나
    • 345,000
    • -3.04%
    • 에이다
    • 1,373
    • -7.35%
    • 이오스
    • 1,130
    • +4.73%
    • 트론
    • 285
    • -4.04%
    • 스텔라루멘
    • 745
    • +3.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50
    • -4.1%
    • 체인링크
    • 23,590
    • -3.16%
    • 샌드박스
    • 788
    • +28.55%
* 24시간 변동률 기준